실용적인 관리법으로 주방 수세미를 신선하고 냄새 없이 유지하세요
매일 사용하는 수세미,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됩니다
주방 수세미는 매일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쉽게 번식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거나 기름기 많은 조리도구까지 같은 수세미로 닦으면
금방 냄새가 나고 수명이 짧아집니다.
이 글에서는 수세미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름기 묻은 수세미는 반드시 따로 세척하세요
기름진 팬이나 접시를 닦은 후
수세미를 바로 씻지 않으면 기름이 흡수되어 부패가 시작됩니다.
항상
뜨거운 물과 주방세제로 충분히 헹구고,
물기를 꽉 짜서 건조시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장 위생적인 방법은 기름기용 수세미를 따로 마련해 사용하는 것이며,
일반 설거지용 수세미와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1회는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소독하세요
소독 방법 소요 시간 소독 효과
| 끓는 물에 5분 삶기 | 약 5분 | 세균 99% 이상 제거 |
| 전자레인지 (젖은 상태) 1분 가열 | 1분 | 대부분의 박테리아 제거 |
※ 전자레인지 소독 시에는 수세미가 반드시 젖은 상태여야 하며,
금속 성분이 없는 소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주 1회만 실천해도 수세미 위생 상태가 크게 개선됩니다.
수세미는 2~3주마다 교체하는 것이 기본
아무리 잘 관리해도
2~3주 이상 사용한 수세미는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세미는 물과의 접촉 시간이 길기 때문에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두고
한 달에 두 번 이상 새것으로 교체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수세미는 통풍이 잘 되는 거치대에 보관하세요
수세미를 싱크대 바닥에 그대로 놓거나,
물이 빠지지 않는 통에 보관하면,
습기가 차서 악취가 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수세미 전용 거치대에 걸어 공중 건조하기
- 배수 구멍이 있는 통 사용해 물기 배출 유도
- 가능하다면 햇빛이 드는 창가 근처에 두기
음식 찌꺼기는 헹군 후 닦으세요
음식물 찌꺼기가 많은 식기는
수세미 사용 전에 먼저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찌꺼기가 많은 상태에서 수세미로 바로 닦으면
섬유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냄새와 세균이 쉽게 번식하며,
결국 수세미 수명도 단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