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주방 가위, 제대로만 관리하면 세균 걱정 없이 오래 쓸 수 있어요
잘못된 세척 습관은 교차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고기 자르기, 김치 자르기, 포장 뜯기까지
주방 가위는 집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물로만 헹구거나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세척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는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방 가위를 깔끔하게,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한 관리 팁을 소개합니다.
기본 수칙 1: 세척 전 반드시 분리하세요
대부분의 주방 가위는 볼트를 풀면 날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분리하지 않으면 날 사이에 기름기, 양념 찌꺼기, 수분이 남아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 사용 후에는 반드시 분리하여 따로 세척하세요
- 칫솔이나 솔로 틈새까지 꼼꼼히 닦기
-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조립하세요
주 1회는 끓는 물에 소독하세요
세척 주기 방법 효과
매 사용 후 | 분리 후 세제 세척 | 표면 세균 제거 |
주 1회 | 끓는 물에 2분 담그기 | 날과 이음새 부분 살균 소독 |
월 1회 이상 |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에 담그기 | 탈취 및 항균 효과 |
열탕 소독 시에는 가위를 분리한 상태로 넣고,
소독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녹을 방지해야 합니다.
가장 위생적인 보관은 ‘수직 보관’
가위를 서랍에 눕혀 두거나 젖은 채로 보관하면
날이 무뎌지고 녹이 슬기 쉽습니다.
- 벽걸이 자석 칼걸이에 걸거나
- 수직으로 꽂을 수 있는 전용 거치대를 사용하세요
날끼리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날 손상을 막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용도 사용? 용도별로 구분해서 쓰세요
김치, 생고기, 채소 등 다양한 재료에 하나의 가위를 쓰면
교차 오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생고기용, 반찬용, 포장용 등으로 색 테이프나 라벨로 구분 표시하기
- 식구가 많은 가정은 이름표나 위치별로 따로 구분해서 보관하기
이런 방법은 주방을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위생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가위를 오래 쓰고 싶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세척 후 물기 있는 채로 조립하거나 보관하기
- 철 수세미나 거친 도구로 날 문지르기
- 식기세척기에 자주 돌리기 (열 변형이나 날 손상 가능)
이런 행동은 가위의 수명을 단축하고 날을 쉽게 무디게 만들기 때문에
절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