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은 빨리 닳지만, 작은 습관 하나로 수명이 확 달라집니다
설거지나 청소를 마치고 장갑을 벗었을 때 손이 축축하고 냄새가 날 때가 있죠?
그건 단지 불쾌한 것만이 아니라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매달 장갑을 새로 사야 한다면 의외로 비용 부담도 큽니다.
이 글에서는 고무장갑의 냄새와 끈적임을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 팁을 알려드립니다.
1단계: 사용 전 손에 베이킹소다나 전분가루 바르기
장갑을 착용하기 전에 손에 베이킹소다나 감자전분을 살짝 발라주세요.
이 방법은 습기 축적을 막아 장갑 안을 건조하고 쾌적하게 유지해줍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손에 땀이 많은 분들에게 아주 효과적입니다.
2단계: 장갑을 뒤집어서 말리기
사용 후 장갑 안을 그냥 두면 습기가 그대로 남아 냄새와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항상 장갑을 뒤집어서 안쪽까지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고무를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입니다.
3단계: 장갑 전용 걸이에 보관하기
설거지 후 아무렇게나 장갑을 싱크대 옆에 걸어두면 물이 고이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S자 고리나 클립을 이용해 장갑을 거꾸로 걸어두면 물이 빠지고 건조도 빨라져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관리 방법 효과
베이킹소다 사용 | 손 땀 방지, 냄새 제거 |
뒤집어서 건조시키기 | 곰팡이, 악취 예방 |
걸이에 보관하기 | 통풍 효과, 변형 방지 |
자주 묻는 질문: 고무장갑을 삶아도 되나요?
삶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고온에서 오래 삶으면 고무가 딱딱해지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냄새 제거 목적이라면 미지근한 물에 식초나 구연산을 풀어 담가두는 방식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고무장갑 관리 루틴
- 장갑 착용 전 손에 전분가루 살짝 바르기
- 사용 후 장갑을 뒤집어 통풍 잘 되는 곳에 걸기
- 일주일에 한 번 식초물에 담가 냄새 제거하기
이 세 가지 습관만 지켜도 고무장갑을 위생적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